▲ 25일 울산지방변호사회 사무실에서 열린 법률봉사단 발대식에서 서기영 울산지방변호사회 회장과 강정호 단장, 단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변호사회 법률봉사단 발대식이 25일 남구 옥동 변협 회의실에서 소속 변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기영 울산변호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법률지원 외에도 사회봉사 영역이 더욱 다양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한 뒤, 강정호(60·연수원 20기) 변호사에게 법률봉사단장 임명장을 전달했다.

강 단장은 “이 시대의 브랜드는 웰빙(Well-being), 힐링(Healing)과 더불어 ‘나누고 봉사하는 것’이며, 적극 봉사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면서 “변호사사회도 이제는 적극적으로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울산변협 법률봉사단은 오는 9월부터 변호사 사무실이 단 한 곳도 없는 무변촌마을에 대한 지속적인 법률서비스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기존에 실시해 온 무료급식, 복지시설 봉사활동 등을 통합해 봉사 대상기관을 확대하고 봉사횟수도 늘려갈 계획이다.

지난 1998년 출범한 울산변협이 지역주민 법률지원을 위한 자체 봉사단을 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창단 단원으로는 강 단장 외에 강대준, 강리한, 곽지환, 김경덕, 김종욱, 박상흠, 설창환, 손영삼, 이강진, 이상구, 윤인섭, 정호성, 정재삼, 최영철, 황경은 변호사 등 16명이 참여했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 저작권자 &copy;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